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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신대방동

 


눈 오는 소리, 발자국 소리
차분하고 단정한
피부로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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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이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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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재 2008.12.18 18:11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이 사진 너무 멋지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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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신대방동



어머니는 집으로 가는 길에 작은 아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살핀다.
큰 아이는 자전거 바구니에 마련된 작은 아이의 자리가 부럽다.
작은 아이는 비닐봉지에 담긴 것도 창피한데 얼른 가기나 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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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신대방동



사람들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뒷모습은 말해주는 것이다.
비단 얼굴만이 아니라 뒷모습도 시간이 감에 따라 그 주인을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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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50번 버스



잠든 아이를 한 손에 안고서 이제 내릴 채비를 하였다.
흔들거리는 버스 안이지만 몸을 가누는 일은 쉬웠다.
매양 겪는 어려움과 그에 적응하는 일은 일상이 되었다.
그렇게 버스 노선처럼 반복되는 삶이지만 아이는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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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전라남도 진도



처음 닿은 곳에서 집을 느끼는 때가 있다.
걷는 두 발은 머리가 모르는 것을 알고서 앞을 향한다.
숨을 내쉬며, 날 반기는 것에게 손 내밀며, 길을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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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만리동



 "저무는 날의 마지막 잔광이 사위는 저편 능선으로 그는 하루의 마지막 렌즈를 조준했다. 산맥에 가득 찬 가을빛 속에서 겨우 한줌의 빛 오라기를 추슬러 간직하는 카메라는 가엾은 기계였다. 내일은 또 내일의 빛이 쏟아져내릴 터인데, 그 감당 못할 영원성 속에서 그가 작동하는 셔터의 60분의 1초는 가엾은 시간이었다. 그 60분의 1초에 의해 세상과 그것을 바라보는 인간의 마음은 힘겹게 화해하고, 그 가엾은 기계의 안쪽으로 세상의 무늬와 질감은 겨우 자리를 잡는 것인데, 사람들이 영원성을 향하여 지분거리는 연장들의 안쓰러움은 대체로 이와 같고 언어 또한 저와 같아서, 가을의 태백산맥은 입을 열어서 말을 주절거리는 인간을 행하여 입 닥쳐라 입 닥쳐라 한다."


김훈, <자전거 여행>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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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신대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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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충남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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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5518번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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